하하와 프리스타일 미노가 Mnet 신규 프로그램 '야만TV'(가제) MC로 낙점됐다.
24일 한 방송 관계자는 OSEN에 "하하와 미노가 새 프로그램 '야만 TV'의 진행자를 맡게 됐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스튜디오에서 첫 번째 녹화가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야만TV'는 아직까지 뜨지 않은 신인, 끼와 재능이 있는 연습생, 일반인 등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자의 음악적 역량에 포커스를 맞춘 방송이 될 전망.

'야만TV'의 '야만'은 'Yes, man'에서 나온 말로 자메이카 등지에서 기분 좋을 때 주로 사용되는 말이기도 하다. 긍정적 마인드로, 출연자의 감춰진 재능을 발견해 내겠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MBC 예능 '무한도전' 등에 함께 출연하는 등 평소 연예계 절친임을 강조했던 하하-미노 두 사람이 프로그램의 MC를 함께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특히 미노는 최근 다수의 지상파 및 케이블 예능프로에 출연, '대세 예능인'으로 떠오은 만큼 '야만TV' MC로서의 활약이 주목된다.
한편, 이날 첫 녹화가 진행된 Mnet '야만TV'는 오는 2015년 1월초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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