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 맨유 유혹 뿌리쳤다...이적설 부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2.24 14: 54

유벤투스의 핵심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7)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의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비달은 지난 시즌부터 맨유의 강한 러브콜을 받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후 데이빗 모예스 감독을 거쳐 루이스 반 할 감독을 만날 때까지 맨유는 이적시장만 되면 비달을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올려놓고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비달은 맨유로의 이적을 생각하지 않았다. 어느 때보다 강한 러브콜에 시달리고 있는 최근에도 마찬가지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비달이 맨유의 엄청난 구애를 다시 한 번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다르면 비달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내 미래? 난 내 아내와 결혼할 준비가 돼 있다. 행복하다"면서 "토리노에 집도 있고, 좋은 삶도 가지고 있다. 토리노에서는 모든 것이 좋다"고 답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세리에A 최고의 팀이다. 우리는 선두에 있고, 지난 3년 동안 연속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며 "물론 AS 로마는 강하고 좋은 선수들을 갖추고 있다. 시즌 끝가지 싸워야 할 것이다"며 유벤투스에서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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