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프로그램이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24일 SBS에 따르면 'SBS 8뉴스'는 신동욱 기자, 정미선 아나운서가 맡는다. 날카로운 분석과 신뢰감 있는 진행으로 5년 넘게 'SBS 8뉴스'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신동욱 앵커는 지난 3년간의 워싱턴 특파원 임무를 마치고 현재 아침 종합뉴스쇼 '모닝와이드'와 시사토론 프로그램인 '이슈 인사이드'를 맡고 있다. 신 앵커는 1월 1일부터 정미선 앵커와 호흡을 맞춘다.
지난 3년간 'SBS 8뉴스'를 맡았던 김성준 앵커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해외 연수 등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조정식 아나운서가 장예원 아나운서의 바통을 이어받아 더욱 활기차고 재미있는 스포츠 뉴스를 전한다.

SBS 측은 "'SBS 8뉴스'는 앵커 교체와 함께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내부 혁신을 바탕으로 시청자가 실감할 수 있는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이면의 배경과 전망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생생한현장을 세련되고 유연한 뉴스 형식에 담아 시청자의 궁금증에 답할 수 있는,더욱 믿을 수 있는 뉴스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제작본부가 만들어 온 '모닝와이드' 1,2부는 1월5일부터 보도국이 다시 넘겨받는다. 깊이 있는 분석과 유익한 정보가 있는 경제뉴스, 흥미로운 연예가 소식,재미있는 지구촌 소식과 생생한 영상 등 보다 알차고 다양한 내용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모닝와이드' 1,2부 뉴스를 맡고 있는 김현우, 이윤아 앵커 콤비가 프로그램 전체 진행을 맡는다.
이와함께 '토요 모닝와이드'는 내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재영 기자와 유혜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최재영 기자는 지난 2011년 경력기자로 SBS에 입사해 경제부와 사회부에서 발군의 취재와 방송 역량을 선보여 일찌감치 앵커 물망에 오른 인물이다. 2006 슈퍼모델3위 입상자로 지난2010년 공채로 입사한 유혜영 아나운서는 일요일아침 뉴스앵커와 '접속무비월드' MC로 활약하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대담프로그램인 '이슈 인사이드'는 현재 주말 'SBS 8 뉴스'를 맡고 있는 편상욱 앵커가 신동욱 앵커의 뒤를 이어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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