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교사, 발달 장애아 수년간 상습 폭행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12.24 18: 34

40대 여교사가 발달 장애 학생을 수년간 상습 체벌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이바라키현 다카하기시의 한 시립 초등학교의 40대 여교사 A 씨는 발달 장애 아동 B 군을 수년간 상습 체벌한 사실이 시 교육 위원회의 조사에 의해 알려지게 됐다.
시 교육 위원회에 따르면 B 군이 학교에 가는 걸 싫어해 학부모가 시 교육 위원회 전용 창구에 신고했다.

이에 A 씨는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부모에게 해서는 안된다"고 입막음하기도 했다. A 씨는 체벌 사실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으나 이달 중순 들어 사실을 인정하고 보호자에게 사죄했다고 한다.
시 교육 위원회는 "학교에 조사를 맡겨 놓은 게 잘못"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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