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재(인베이전)가 메이저 무대로 돌아왔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전 소속팀 CJ 조병세. 고병재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조병세를 주저앉히며 1년 8개월, 20개월만에 스타2 메이저대회 16강 복귀에 성공했다.
고병재는 24일 서울 서초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포티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챌린저 조병세와 32강 경기서 1-2로 끌려가던 상황서 뒷심을 발휘하면서 3-2로 역전,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대엽과 이신형의 경기에 앞서 나진 LOL팀 감독인 박정석이 후배 김대엽을 응원하기 위해 스타리그 현장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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