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신하균, 죽음 다가오나…저승사자에 혼비백산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24 22: 12

'미스터 백' 신하균이 급기야 헛것을 보기 시작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15회에는 헛것을 본 최신형(신하균 분)의 겁에 질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고현장에서 은하수(장나라 분)를 만난 최신형은 “실은 내가 누구냐면”이라고 운을 떼며 자신이 최고봉임을 밝히려고 했다.

그러나 은하수가 먼저 “운석이 떨어지던 날 여기서 사고가 났다. 최신형씨가 회장님 아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내가 있으면 고통이 멈춘다니까 신기했다. 정말 그런 거라면 내가 최신형 씨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겠느냐”고 손을 내밀었다.
이에 최신형은 그때 손을 잡아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덕분에 내가 다시 살아날 수 있었던 거 같아. 그리고 그 최고봉이 바로”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고 했다. 그러나 헛것을 본 최신형은 “가란 말이야. 아직 멀었잖아”라고 외치며 극도의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스터 백'은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내일(25일) 종영되는 ‘미스터 백’ 후속으로는 지성, 황정음, 박서준, 최원영, 오민석 등이 출연하는 ‘킬미, 힐미’가 방송된다.
'미스터백'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