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얼굴' 서인국, 임해 박주형에 맞섰다..형제의 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24 22: 27

'왕의 얼굴' 서인국이 형인 임해군 박주형에 맞섰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는 자신의 사람을 해하려하는 형 임해군(박주형 분)에 맞서는 광해(서인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해군은 광해의 집으로 칼을 듣고 찾아왔다. 이에 광해의 심복 임영신(윤봉길 분)은 그를 막아섰고, 임해는 폭력을 휘두르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를 본 광해는 임해에게 "이 사람을 베기 전 나부터 베셔야 할 거 같다. 이번엔 나를 베는 게 쉽지 않을 거다"며 부인에게 칼을 가져오라 명했다.
그는 "나에게 칼을 들이미는 것이냐"라며 놀라는 임해군에게 "형님의 칼과 두 번이나 맞닥뜨리게 되니 이제야 자신이 생긴다. 내 사람을 해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누구이건 용서할 수 없다"고 임해군에게 맞섰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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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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