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외야수 델몬 영과 1년 225만 달러 계약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12.25 02: 35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5일(이하 한국시간) 외야수 델몬 영과 1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MASN의 로시 쿠바토기자는 영이 당초 2년 계약을 원했으나 구단의 1년 제의에 동의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봉은 225만 달러이며 최대 75만 달러의 인센티브도 포함되어 있다고 알렸다.
2006년 탬파베이 데빌레이스에서 데뷔한 영은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을 소화했다. 2013년 8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방출 된 영은 그 해 8월 23일 탬파베이와 계약하고 메이저리그 23경기에 출장했다.

하지만 시즌 후 탬파베이가 재계약을 포기했고 2014년 1월 볼티모어와 연봉 20만 달러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지난 시즌에는 지명타자와 좌,우익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였다. 모두 83경기에 출장해 7홈런, 30타점 .302/.337/.442/.779를 기록했다. 1985년 생으로 내년이면 30세가 된다.
볼티모어는 영과 계약했지만 외야수 영입 작업은 계속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닉 마카키스는 애틀랜타 브레이스와, 넬슨 크루즈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팀을 떠났다. 이 때문에 볼티모어는 외야 자원에 여유가 생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부터 세스 스미스나 윌 베나블을 트레이드 하는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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