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헤스키, 볼튼과 단기 계약...이청용과 한솥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25 07: 09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공격수 에밀 헤스키(36)가 이청용의 소속팀 볼튼 원더러스에 입단했다.
볼튼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튼이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헤스키와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며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헤스키는 삼사자 군단의 대표적인 스트라이커다. 지난 1999년부터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서 '영혼의 짝' 마이클 오웬과 발을 맞춰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도 잔뼈가 굵다. 1995년 레스터 시티를 시작으로 리버풀, 버밍엄 시티, 위건 애슬레틱, 아스톤 빌라 등을 거치며 꾸준히 활약했다.
닐 레넌 볼튼 감독의 초청이 헤스키의 마음을 열었다. 호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헤스키는 레스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레넌 감독으로부터 훈련 초청장을 받았고, 건재를 과시하며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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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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