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옴므가 첫 번째 콘서트 '옴므가 팜므를 만났을 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2AM 이창민, 에이트(8eight) 이현으로 구성된 옴므는 지난 23, 24일 양일에 걸쳐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콘서트를 개최, 2시간 40분동안 뜨거운 공연을 이어갔다.
오프닝은 2011년 발매한 옴므의 두 번째 앨범의 타이틀곡 '남자니까 웃는거야'였다. 옴므, 2AM, 에이트의 노래는 물론, '여자들이 싫어하는 고백송 메들리'와 캐롤, OST '가슴이 시린 게' '모먼트'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몄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90년대 히트송 메들리'는 객석 반응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현과 이창민은 90년대 유행했던 패션 아이템을 장착하고 무대에 올라 '찬란한 사랑' '3!4!' '천생연분' '가위' '흐린 기억속의 그대'로 이어지는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옴므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노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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