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장신영 "좋은 기회 생겨 행복하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25 08: 44

배우 장신영이 단아한 가정 교사로 분한다.
장신영은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 이하 내반반)에서 ‘진심 원조 통닭’의 첫째 딸 이순진 역을 맡는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도도하고 차가운 캐릭터를 선보였던 장신영이 이순진 역을 통해 새로운 현모양처상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 장신영이 천생 여자인 가정 교사의 분위기를 표현해낸, 첫 촬영 현장이 25일 공개됐다.
극중 학교 교무실 안에서 교과서를 한쪽 팔에 낀 이순진이 교감 선생님의 호명을 받게 되는 장면. 장신영은 어깨를 덮는 정갈한 세미 롱 헤어스타일과 연한 핑크색 카디건, 무릎까지 내려오는 스커트로 단정한 가정 선생님의 이미지를 드러냈다. 여기에 다정다감한 눈빛과 차분한 어조, 조근조근한 말투로 고전적인 여성미를 더했던 것. 장신영은 지난 7일 진행된 첫 촬영부터 우아함이 한껏 묻어나는 모습으로 등장,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장신영은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 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에서 연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행복하다”며 “벌써부터 배우들 간의 호흡이 잘 맞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 새로운 연기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내반반’을 통해 장신영의 색다른 변신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순진 캐릭터를 통해 그간 숨겨졌던 장신영의 매력들이 전폭적으로 표출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다.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등을 집필한 조정선 작가와 ‘아내의 유혹’, ‘여자 만세’, ‘지금은 연애중’등을 연출한 오세강 PD가 의기투합했다.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2015년 1월 1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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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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