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아담 샌들러가 2년 연속 몸값 못하는 배우 1위를 차지하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아담 샌들러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꼽은 '과도한 출연료를 받는 배우-몸값 못하는 배우' 1위에 선정됐다. 지난 해 1위에 오른데 이은 2년 연속 굴욕 행진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아담 샌들러는 최근 흥행수입에서 개런티 1달러에 대한 이익치를 산출한 결과, 3.2달러에 그쳤다.

2위는 조니 뎁에게 돌아갔다. 조니 뎁은 4.10 달러를 기록, 이에 포브스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론 레인저', '다크 섀도우' 등에서 과한 출연료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3위는 벤 스틸러, 4위는 라이언 레이놀즈, 5위는 톰 행크스, 6위는 윌 퍼렐, 7위는 채닝 테이텀, 8위는 덴젤 워싱턴, 9위는 산드라 블록 그리고 10위는 벤 에플렉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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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