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크리스마스, 솔로 여러분 힘내시길"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4.12.25 10: 38

 거미가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을 찾은 솔로 관객들을 응원해 화제다.
거미는 지난 24일 오후 7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거미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THE 끌림’ 이틀째를 맞이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이날 관객석에 대부분이 커플들이었지만 거미는 친구들과 공연을 찾은 솔로 부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거미는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장을 찾은 솔로 여러분 힘내세요. 어차피 커플들도 다시 솔로로 돌아오는 법! 공연을 즐기시길 바랍니다.”라고 응원을 건네는 한편 “마음을 차분히 가지고 열심히 살면 새로운 인연이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사랑이 없으면 또 슬플 것 같잖아요. 제 노래 듣고 파이팅!”등 센스 있는 솔로 위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번 ‘더 끌림’콘서트로 함께 만난 플라이 투더 스카이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제가그 동안 콜라보 공연을 많이 했는데 이 분들이 가장 잘 생긴 것 같아요. 행복합니다. 그런데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팬 분들이 질투를 하지 않으셔서 서운하네요.”라고 센스 있는 멘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감성 보컬리스트인 거미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콜라보 공연 ‘THE 끌림’은 오늘 저녁(25일)까지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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