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히트곡 '섹시러브'로 첫 단독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티아라(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내 첫 콘서트 '디어 마이 패밀리(Dear my family)'를 개최하고 10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그간 다양한 무대에 서며 공연을 펼쳐왔지만, 단독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날 티아라 멤버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편곡한 '섹시 러브(Sexy love)'와 '보핍보핍(Bo Peep bo Peep)'으로 첫 단독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이어 '러비더비(Lovey Dovey)'까지 히트곡 3곡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리며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티아라는 "많이 돌아온 거 같다. 단독 콘서트를 열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간 다양한 공연 무대에 섰지만 단독으로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 티아라 측은 "국내에서 열리는 첫 단독 콘서트이니만큼 팬들과 가까이에서 눈높이를 맞추며 뜻 싶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아라는지난 19일 방송된 중국 후난 TV 간판예능 프로그램 ‘탠탠샹샹’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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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