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오늘 종영..미생들 퇴근 잘할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25 15: 48

tvN ‘오늘부터 출근’ 3기 멤버들이 오늘(25일)을 끝으로 직장생활을 끝낸다. 지난 9월 20일 방송을 시작한 ‘오늘부터 출근’이 3개월 만에 막을 내리는 것.
‘오늘부터 출근’은 한 기업체의 신입사원으로서 5일 동안 진짜 직장생활을 체험하는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금까지 총 세 팀이 직장생활을 하며 직장인들의 고단함을 그대로 보여줬다.
1기는 이동 통신사, 2기는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와 유명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체, 그리고 3기는 언더웨어 제조사와 가발 전문업체를 찾아 사회생활을 했다.

‘오늘부터 출근’은 신입사원들의 직장 적응기를 생생하게 담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연예계 데뷔 15년차부터 데뷔한 지 몇 년 안된 연예인들까지 출퇴근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시간대에 일을 했던 이들이 직장생활에 뛰어 들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신입사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
멤버들에 따라 재미강도는 달랐지만 전체적으로 멤버들이 실제 사회생활에서 색다른 모습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언더웨어 제조회사와 가발업체에 출근하는 멤버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유병재와 빅스의 엔, 사유리, 봉태규가 여성 속옷을 디자인하고 디스플레이를 하면서 겪는 당황스러운 상황들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유병재가 기발하고 독특한 말과 행동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5일 ‘오늘부터 출근’이 막을 내리는 가운데 유병재, 엔, 사유리, 봉태규, 김도균, 프리스타일의 미노가 직장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퇴근할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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