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비긴 어게인'도 넘어설까..40만 남았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2.25 17: 21

25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 1위에 올라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여세를 몰아 역대 다양성 영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비긴 어게인'의 벽도 넘어설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긴 어게인'은 총 3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다양성 영화 1위에 올라있는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40만명만 더 동원하면 이 기록을 깨게 된다.
연말 쟁쟁한 영화들이 개봉하고 있음에도 5일만에 100만 관객을 추가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어, '비긴 어게인'의 기록을 깰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개봉 29일째인 25일 오후 3시 52분을 기준으로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한 상태.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누적관객 3,000,408명을 기록,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전국 156개 상영관 오픈(배급사 집계 기준)으로 독립 다큐 영화 사상 최대의 오프닝 개봉관 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7일만에 10만 관객 돌파, 개봉 13일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개봉 15일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4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1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20일, 개봉 24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5일 후인 25일 300만 고지를 점령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1월 15일 개봉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워낭소리'(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2,934,433명/한국영화연감 공식통계 기준: 2,962,897명)의 대기록을 5년만에 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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