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 세계 챔피언 로셀, 페루에서 정계 진출 희망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25 18: 07

복싱 라이트플라이급 세계권투협회(WBA) 세계 챔피언 알베르토 로셀(36, 페루)이 정계 진출의 야망을 밝혔다.
25일 도쿄스포츠 온라인판은 페루 최초의 세계 챔피언인 로셀이 이미 올해 7월 페루 지방의원 선거에 입후보한 바 있으며 다시 한 번 정계 진출을 꿈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셀은 "안타깝게도 지난 선거에서는 2위로 당선되지 못했다. 다음 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당선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재출마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지난 7월 WBA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면서 페루 최초의 챔피언이 된 로셀은 "페루에서 복싱을 더욱 유명한 경기로 만들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방어전은 내게 있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챔피언으로서 자국 정계 진입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로셀은 오는 31일 일본 도쿄의 오오타구 종합체육관에서 다구치 요이치(28, 일본)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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