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신하균, 결국 70대로..장나라 이별에 '눈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25 22: 24

신하균이 결국 70대로 돌아가게 됐다.
25일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 MBC '미스터백'에서는 시간이 하루밖에 남지 않은 최고봉(신하균 분)이 결국 은하수(장나라 분)에게 이별을 고한 뒤 상환일이 돼 결국 노인으로 바뀐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고봉은 은하수에게 줄 크리스마스 카드에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미안하다. 사랑해서 미안하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은하수는 깜짝 놀라 고봉에게 달려갔고, 고봉은 침대에 누워 자신의 최후를 조용히 기다리며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시간이 흘러 고봉은 상환일을 맞이했고, 결국 침대 위에서 노인의 모습으로 변했다. 은하수는 최고봉의 침실에서 과거 고봉에게 줬던 사탕과 안경을 발견, 신형이 고봉이라는 사실을 알고 거리를 헤맸다.
앞서 이날 최고봉은 은하수(장나라 분) 및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죽음을 천천히 준비했다. 의문의 문자에 상환 일자가 하루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그동안 최신형으로 살면서 남겼던 소중한 추억들의 사진을 바라봤다.
한편 '미스터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이며 이날 마지막 전파를 탔다. 후속으로는 지성, 황정음 주연의 '킬미, 힐미'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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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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