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얼굴' 이성재, 전쟁에 한양 버릴 결심..신성록 분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2.25 22: 28

배우 이성재가 한양을 버릴 결심을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한양을 버릴 결심을 하는 선조(이성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선조는 왜군이 부산을 함락, 충주까지 위태롭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에 그는 이산해(안석환 분)를 불러 "소나기는 피하고 봐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내가 저들의 칼에 쓰러지면 조선이 무너지는 것과 다름없다"며 파천의 뜻을 전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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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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