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얼굴' 서인국, 도망치는 이성재에 분노.."백성을 지켜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2.25 22: 45

배우 서인국이 이성재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선조(이성재 분)에게 백성을 버리지 말아달라 부탁하는 광해(서인국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선조는 임진왜란이 발발, 한양을 버리고 떠나려 했다. 그는 영의정에게 이 뜻을 흘린 뒤 마치 자신이 신하들의 뜻에 등이 떠밀려 파천하는 듯 모양새를 완성해냈다.

이에 광해는 "백성을 버리지 말아달라"며 소리쳤지만 선조는 광해를 끌어내 그 뜻을 거절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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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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