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신하균, 장나라 키스 받고 사라져..사랑 확인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25 22: 49

장나라가 노인이 된 신하균을 눈물로 붙잡았지만 키스 후 몸이 사라지고 말았다.
25일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 MBC '미스터백'에서는 시간이 돼 다시금 노인의 모습이 된 최고봉(신하균 분)이 은하수(장나라 분)에게 모든 것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수는 고봉이 신형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마지막 날 노인이 된 고봉을 찾아냈다. 하수는 "포기 못한다. 내 눈에는 여전히 신형으로 보인다"며 그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이에 하수와 신형은 눈물로 사랑을 확인했고, 이후 신형은 사라졌다.

앞서 이날 고봉은 은하수에게 줄 크리스마스 카드에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미안하다. 사랑해서 미안하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은하수는 깜짝 놀라 고봉에게 달려갔고, 고봉은 침대에 누워 자신의 최후를 조용히 기다리며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시간이 흘러 고봉은 상환일을 맞이했고, 결국 침대 위에서 노인의 모습으로 변했다. 은하수는 최고봉의 침실에서 과거 고봉에게 줬던 사탕과 안경을 발견, 신형이 고봉이라는 사실을 알고 거리를 헤맸다.
한편 '미스터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이며 이날 마지막 전파를 탔다. 후속으로는 지성, 황정음 주연의 '킬미, 힐미'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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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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