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장훈, “난 북한문제엔 보수-부정부패척결엔 진보”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25 23: 16

가수 김장훈이 공황장애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김구라의 빈자리를 채웠다.
김장훈은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 1부 코너 '하드코어 뉴스깨기'에 자원 MC로 등장했다. 김장훈은 “제가 ‘썰전’ 애청자다. 두 사람이 구라 없이 ‘썰전’을 진행한다는 말에 배가 산으로 가고 싸움이 날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출연을 자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강용석이 “김구라의 자리는 균형이 맞아야 하는데 한쪽으로 쏠릴 것 같은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자, 김장훈은 “제가 중도 같지 않느냐. 제가 생각하는 중도는 사안에 따라 다른 시각을 가진 것이다. 좌도 우도 보수도 아닌 것은 무도다. 저는 보수적인 면도 있고 진보적인 면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장훈은 “저는 북한 문제에 관해서는 보수다. 부정부패 척결 문제에는 진보라고 생각한다. 그런 시각에서 이철희는 중도지만 강용석은 애매하다”고 소신있게 말했다.
‘썰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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