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봉태규가 자신의 출연작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에서는 3기 출연자들이 5일 동안의 회사 생활을 마무리했다. 언더웨어 제조사와 가발 제조업체에서 끊임없이 주어지는 미션을 해결하며 분주하게 달려온 6명의 스타들은 신입사원 체험을 의미 있게 끝맺기 위해 노력했다.
언더웨어 제조사에 투입된 멤버들은 신제품 이름 짓기에 나섰다. '크리스마스 레드 플레이존'(봉태규) '섹시 데빌'(사유리) '크리스마스엔 이거 '헤라''(유병재) '러브라'(차학연) 등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터져나왔다. 멤버들은 네이밍 회의에서 직접 이를 설명하며 자신들의 의견을 펼쳤다.

차학연은 자신이 속한 빅스의 수록곡 '시크릿 나잇'을 언급했고, 이에 봉태규는 "그럴 거면 '가루지기'와 '바람난 가족'으로 하자"며 자신의 출연작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부터 출근'은 직장생활을 경험해 보지 않은 스타들의 샐러리맨 체험기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보통 사람들의 사회생활을 담아냈다. 총 3기에 걸쳐 다채로운 회사들을 경험한 '오늘부터 출근'은 직장 생활을 사실감 있게 보여주며 15회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jay@osen.co.kr
'오늘부터 출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