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봉태규가 학생들의 질문에 난감해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에서는 3기 출연자들이 5일 동안의 회사 생활을 마무리했다. 언더웨어 제조사와 가발 제조업체에서 끊임없이 주어지는 미션을 해결하며 분주하게 달려온 6명의 스타들은 신입사원 체험을 의미 있게 끝맺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사유리와 봉태규는 대학교 강의실을 찾아 '섹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속옷을 소개하던 중 앞서 봉태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던 갈라팬티가 등장했다. 봉태규는 "34년 살면서 섹시한 속옷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다. 갈라팬티라는 자극적인 팬티가 있더라"고 말했고, 학생들은 "위생적인 문제는 없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봉태규는 진땀을 흘렸고, "이벤트용으로만 생각해 달라"며 봉태규의 상사가 대신 답했다.

'오늘부터 출근'은 직장생활을 경험해 보지 않은 스타들의 샐러리맨 체험기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보통 사람들의 사회생활을 담아냈다. 총 3기에 걸쳐 다채로운 회사들을 경험한 '오늘부터 출근'은 직장 생활을 사실감 있게 보여주며 15회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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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출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