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출근' 미노, 암센터 소녀 환자에 결국 '눈물'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26 00: 03

'오늘부터 출근' 미노가 '의미 있는 업무'에 참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에서는 3기 출연자들이 5일 동안의 회사 생활을 마무리했다. 언더웨어 제조사와 가발 제조업체에서 끊임없이 주어지는 미션을 해결하며 분주하게 달려온 6명의 스타들은 신입사원 체험을 의미 있게 끝맺기 위해 노력했다.
가발 제조업체 투입된 미노는 국립암센터 지점을 찾았다. 그는 그곳에서 항암 환우들의 가발 제작을 돕고 머리를 다듬을 수 있도록 업무보조를 했다. 첫 손님은 백발의 남성이었다. 미노는 손님의 말동무가 돼 환자의 회복을 응원했다. 이처럼 미노는 손님들의 기분을 세심하게 챙기며 재치 있는 말로 기운을 북돋았다.

그때 한 어린 소녀 환자가 손님으로 찾았다. 손가락조차 가누기 힘들어 하는 모습에 미노는 결국 자리를 피해 눈물을 흘렸다.
'오늘부터 출근'은 직장생활을 경험해 보지 않은 스타들의 샐러리맨 체험기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보통 사람들의 사회생활을 담아냈다. 총 3기에 걸쳐 다채로운 회사들을 경험한 '오늘부터 출근'은 직장 생활을 사실감 있게 보여주며 15회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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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출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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