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실제 자신의 스타일로 장그래와 한석율을 반반씩 꼽았다.
강소라는 지난 23일 서울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종영한 tvN '미생'에 대한 소회를 푸는 자리를 가졌다.
강소라는 실제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연기를 할 때는 장그래다. 배우는 경쟁을 하지는 않으니까 사실 맡은 바 열심히 하면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입사한다면 장그래 반, 한석율 반일 것 같다. 어리바리하다가도 고지식한 면도 있으니까. 그러나 관계가 풀린 후 술자리에서는 분위기를 압도할 수 있을 것도 같다"며 웃어 보였다.
강소라는 극 중 안영이와 실제 자신의 싱크로율에 대해 "한 40% 정도 되는 것 같다. 일을 즐기는 것은 똑같지만, 그 정도로 독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소라는 지난 20일 종영한 tvN '미생'에서 안영이로 열연, 똑똑하지만 혹독한 사회 생활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사원역을 맡아 여성 직장인들의 깊은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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