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강소라, "이런 작품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눈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26 07: 58

강소라가 tvN '미생' 종영 소감을 밝히던 중 "이런 작품을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이라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강소라는 지난 23일 서울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종영한 '미생'에 대한 소회를 푸는 자리를 가지던 중 눈물을 흘렸다.
강소라는 '종방연에서 눈물을 글썽였다고 하던데, 종영 소감이 듣고 싶다'는 질문에 "이런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다. 종방연 때 정말 기분이 좋아서 눈물이 머금어졌다"고 답한 뒤 울컥한 모습을 보이며 눈물을 흘렸다.

강소라는 한 동안 진정을 취한 뒤 "모든 작품이 비슷한 것 같다. 푹 빠져 있다가 갑자기 종영이라고 하니까 정말 아쉬웠다"며 "원래 정말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을 잘 흘리는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미생' 이후 눈물이 잘 나는 스타일로 바뀐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소라는 지난 20일 종영한 tvN '미생'에서 안영이로 열연, 똑똑하지만 혹독한 사회 생활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사원역을 맡아 여성 직장인들의 깊은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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