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박명수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했다. "꼭 인증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
서태지는 지난 25일 서태지닷컴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팬 300명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파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평창동 자택에 팬들을 초대, '2014년 할로윈 마을의 멋진 크리스말로윈데이'라는 이름으로 깜짝 이벤트를 개최했다.

현장의 상황이 담긴 사진에는 서태지가 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밤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산타 모자를 쓴 채 직접 선물을 준비하기도 하고, 여성 팬과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앞서 지난 11월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박명수에게 선물 받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서태지는 선물을 받으며 "꼭 인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태지는 12월 30, 31일 이틀 걸쳐 전국투어 콘서트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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