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플투스, 콜라보 공연 성황리..사랑 노래 집대성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2.26 09: 56

가수 거미와 플라이투더스카이가 크리스마스 공연 '더 끌림'을 성황리에 마쳤다.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지난 23일부터 3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거미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콜라보레이션 콘서트 ‘더 끌림’이 성황리에 종료 됐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공연을 즐기고자 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두 팀의 환상적 콜라보에 반했다"고 밝혔다.
거미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다양한 콜라보 무대를 준비해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사랑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다양한 노래로 구성해 공연장 한 가득 로맨틱한 분위기로 채우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014 최고의 히트곡인 ‘썸’, 90년대 인기곡 ‘나만의 친구’, ‘잘못된 만남’,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을 다양한 무대로 선보여 두 명의 남자 아티스트와 한 명의 여성 보컬이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연출 했다.

공연 관계자는 “사실 크리스마스나 연말 특집 공연에도 남성 가수들의 공연이 대부분이다. 거미는 매년 자신의 음악을 꾸준히 선보여 왔고 올해도 또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 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역시 믿고 보는 거미다라는 평가와 함께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자존심을 지켰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오는 28일 대구로 시작해 내년 1월 부산과 인천에서 그 열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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