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 종영까지 3회 남았다..의문코드4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26 11: 05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둔 MBN ‘천국의 눈물’이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의문 코드 NO.4’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유제원)은 충격과 반전을 넘나드는 예측불가 스토리 전개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박지영, 홍아름, 서준영, 인교진, 윤다훈, 이종원, 김여진 등 명불허전 배우들의 진정성 넘치는 호연과 인생의 희로애락이 녹여져 있는 탄탄한 내러티브,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감각적인 연출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이뤄내며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어내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극대화시키고 있는 ‘의문 코드’ NO.4를 정리해봤다.

◆‘천눈’ 의문 코드 NO.1
박지영, 친딸 홍아름을 비정하게 내쳐버린 이유는?
윤차영(홍아름 분)을 낳자마자 비정하게 버렸던 유선경(박지영 분)은 이후 생모가 죽은 지 얼마 안 된 진제인(윤서 분)을 만나 친딸보다 더 애틋하게 아끼며 키워왔다. 의붓딸 진제인을 향해 쏟아내는 유선경의 맹목적인 사랑은 모성애가 전혀 없는 엄마라고는 여겨지지 않는 부분. 윤차영은 유선경이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줄기차게 자신을 버린 이유에 대해 물었지만 유선경은 진실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유선경이 윤차영을 매몰차게 버리게 된 진짜 절박한 사연을 말하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천눈’ 의문 코드 NO.2
홍아름, 서준영의 아이 임신한 채 인교진의 절절한 사랑 받아들일까?
지난 21회에서 윤차영은 임신 8주라는 진단을 받은 후 이기현(서준영 분)과의 밀월여행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던 상태. 친모 유선경에게 복수하기 위해 진현웅(인교진 분)과 위장 결혼을 감행했던 윤차영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이기현의 아이를 가진 채 위장 결혼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 진현웅에게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진현웅이 “그 아이 내가 책임져”라며 의연하게 윤차영을 감싸 안았던 것.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여자임에도 절절하게 무한 애정을 드러내는 진현웅의 진심을 윤차영이 끝내 받아들이게 될 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 ‘천눈’ 의문 코드 NO.3
윤서, 자신이 친딸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까?
유선경은 윤차영이 자신이 버린 친딸이라는 진실을 알게 된 후 시시각각 숨통을 조여 오는 윤차영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터. 특히 유선경은 친모에 관한 이야기를 언급하는 윤차영을 보면서 행여 진제인이 의붓딸이란 것을 눈치챌까봐 노심초사했다. 하지만 진제인은 두려워하는 유선경의 마음을 모른 채 윤차영의 친모 얘기에 유독 관심을 보여 유선경의 애간장을 태웠다. 진제인이 유선경의 친딸이 아닌 의붓딸이고, 윤차영이 유선경의 친딸이었다는 사실이 어떻게 밝혀지게 될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 ‘천눈’ 의문 코드 NO.4
서준영, 홍아름 뱃속의 아이 아빠가 자신이란 것을 깨닫게 될까?
윤차영이 임신 8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진제인은 이기현의 아이라는 확신을 가졌고, 이기현에게 따져 물었다. 진제인의 말을 들은 이기현 또한 밀월여행을 떠올리며 윤차영을 만나 아이 아빠에 대해 물었던 상황. 하지만 윤차영은 “진현웅의 아이가 맞다”고 거짓말로 둘러댔다. 아이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는 이기현이 윤차영 뱃속의 아이 아빠가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될 지, 그 후 진제인과 헤어지고 윤차영에게 돌아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천국의 눈물’ 23회분은 오는 27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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