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광란의 성탄절 마약섹스파티’...7명 쇠고랑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2.26 14: 18

[OSEN=이슈팀] 인도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광란의 마약섹스파티를 벌인 일당이 검거됐다.
인도신문 ‘사하라 사마이’의 2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날 인도 델리 지역에서 50km 떨어진 시골 농장에서 50여명의 남녀들이 서로 어울려 집단 성관계를 가졌고, 일부는 마약까지 복용했다고 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0여명의 남녀들이 어울려 성관계를 맺는 현장을 덮쳤다. 혈액검사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술에 취해 있었고, 일부는 마약이나 향정신성 의약품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적으로 마약을 복용한 7명은 그 자리에서 쇠고랑을 차고 구속됐다. 파티에는 십대 소녀 4명도 섞여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도 경찰은 “제보를 받고 은밀하게 작전을 수행했다. 현장에 가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30대 이하 젊은이들이었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광란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던 이들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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