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시즌 베스트11 발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26 14: 58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6일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시즌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에는 나상호(광주)가 선정됐다. 나상호는 활발한 움직임과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능력 탁월함. 날카로운 슈팅과 뛰어난 골 결정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황희찬(포항)과 함께 선정됐다. 황희찬은 상대팀의 터프한 맨마킹에도 한번의 볼터치로 벗어나며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드필더는 특기인 왼발의 정확도 있는 패싱과 슈팅은 단연 일품으로 손꼽히는 한범서(전북)가 받았다. 한범서의 빠른 스피드와 기술은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황인범(대전) 역시 안정된 기본기를 바탕으로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나고,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팀을 이끄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뛰어난 공간침투 능력과 상대의 움직임을 역이용하는 볼터치가 일품이며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팀에 헌신한 이지환(대구)과 후반기 부산 개성고 상승세의 주역. 측면과 전방을 오가며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력이 뛰어난 이동준(부산)도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영리한 풀백으로 패스과 맨마킹이 뛰어나며, 폭발적인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린 채현기(광주) 리더십이 타고난 선수로, 수비와 미드필드 모두 소화하며 강력한 슈팅, 게임조율, 헤딩 겸비한 멀티플레이어 황기욱(서울) 수비 라인을 이끄는 통솔력과 높은 탄력에서 나오는 헤딩이 뛰어나며 맨마킹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 박인서(광주) 강한 승부욕과 책임감으로 선수들 리딩능력이 좋고 강한 압박과 몸싸움으로 상대를 괴롭힌 이유현(전남)이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며 순발력과 반응속도, 판단력이 좋아 슈팅, 공중볼 처리능력 뛰어난 박대한(전남)이 뽑혔고, 최종 우승팀은 광주FC가 기록했다. MVP 나상호는 득점왕과 공격포인트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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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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