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미래가 자신의 노래를 삽입한 할리우드 영화 '디 인터뷰'에 대해 합의 되지 않은 사안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윤미래의 소속사 필굿뮤직은 26일 "당초 '페이 데이'를 영화에 삽입하는 것에 대한 최초의 협의는 있었으나, 어느 순간 협의가 중단돼 당사는 이를 없었던 일로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영화 개봉 후, 영화 내 음원 사용을 위한 정당한 절차나 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와 음원 사용 관련 협의를 진행해온 에이전트인 DFSB사를 상대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 인터뷰'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암살 시도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페이 데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향락을 즐기는 장면에서 사용됐다.
이 영화는 해킹 공격 등으로 개봉이 좌절될 뻔했으나, 온-오프라인 배포로 오히려 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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