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성인용품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는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다양한 성인용품이 있는 줄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번 영화를 통해 모양도 다양하고 이렇게 다양한 성인용품 있는지 처음 알았다"라면서 "좋은 경험이었고 내가 영화를 하고 느낀 건 성인용품샵이 한국에는 어두운 곳에 위치해있는데 조금 더 밝은 곳에 생기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해봤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극 중 성인샵 CEO 오난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 분)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클라라 분)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 1월 8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