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 'SBS 연기대상'서 못 본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26 16: 59

배우 이지아를 '2014 SBS 연기대상'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이지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OSEN과 통화에서 "'2014 SBS 연기대상'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지아는 올해 3월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한 여자'(이하 세결여)에서 주인공 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세결여'는 올해의 드라마에 선정됐지만, 이지아는 시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자 투표로 진행되는 베스트 커플상과 네티즌 인기상 후보에서도 이지아를 포함한 '세결여' 출연진은 없다. 

이지아는 지난 8월 미국을 찾아 지난 11월 귀국했다.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한 할리우드 영화 '컨셔스 퍼셉션'를 위해서다. 미국 유명 영화사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과 세 편의 시나리오를 계약했다.
'컨셔스 퍼셉션'은 가까운 미래에 사람의 마음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되는 사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미국 영화사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은 내년 중반 미국에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2014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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