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쌀롱' 문희준 "천만 안티? 내가 '명량'이냐" 억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2.26 17: 53

가수 문희준이 과거 '천만 안티설'에 대해 억울하다는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최근 JTBC '속사정쌀롱' 녹화에 참석, "내가 '명량'이냐"며 천만 안티설에 억울함을 표했다.
그는 이날 "과거 천만 안티를 어떻게 이겨냈냐"는 MC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다음에 나오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안티 수가 천만이라니 말도 안 된다. 내가 무슨 '명량'이냐. 3년 뒤에는 오천만 안티설이 나오겠다"고 억울해했다.
이에 MC들은 "천만이면 웬만한 성인은 다 싫어했다는 얘기", "국민 안티"라며 '깐족 개그'를 던져 문희준의 분노를 샀다.
과거 문희준에 대한 악플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진중권은 "나는 그 당시 상황을 몰라서 문희준씨가 왜 욕을 먹었는지 모르겠다.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다"라며 "인터넷 검색까지 해봤는데도 모르겠다. 오이를 몇 개 먹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라고 말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또한 "오이를 먹은 게 왜 욕먹을 이유인지 이해가 안 간다. 누가 설명 좀 해달라"고 말해 문희준을 진땀 흘리게 했다.
한편 '속사정쌀롱'은 오는 2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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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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