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펜하임의 김진수가 독일 분데스리가 선정, 17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7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하며 "김진수가 헤르타 베를린전 5-0 승리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평과 함께 김진수를 베스트 11에 선정했다.
김진수는 전반기 최종전이었던 베를린전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활발한 오버래핑과 안정적인 수비로 대승에 일조했다.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최고의 골키퍼 자리는 야로슬라프 드로브니(샬케 04)가 차지했고, 수비진은 김진수와 함께 클레버(함부르크), 나우두(볼프스부르크), 다니엘 브로신스키(마인츠)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엘킨 소토(마인츠),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 라울 보바딜라(아우크스부르크), 카림 벨라라비(레버쿠젠), 로베르토 피르미노(호펜하임)가 뽑혔다. 최전방 공격수는 다비에 셀케(베르더 브레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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