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임시완이 극중 꼴뚜기 사건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스폐셜 '나는 아직..미생' 1부에서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미생' 신드롬이 전파를 탔다.
임시완은 "내 경험을 최대한 살렸다. 내가 연습생 시절, 가수로서 데뷔 직후에 느꼈던 감정을 최대한 끌어내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극 중 꼴뚜기 사건신에 대해 "그 모습이 찡했고 안쓰러웠다. 속은 부글 부글 끓어오르지만 얼굴을 붉히는 대신, 화를 내는 대신 자기가 제대로 못했던 과제를 '하겠습니다'하고 뒤돌아 서서 다시 한 번 마음을 굳게 다지는 모습이 장그래 다웠다"고 말했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청률 9%(TNMS, 유료매체가입가구, 광고제외)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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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생' 스폐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