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이성민 "술 못 먹어..술맛을 모른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26 20: 49

'미생'의 이성민이 오상식 캐릭터 연기 소감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스폐셜 '나는 아직..미생' 1부에서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미생' 신드롬이 전파를 탔다.
이성민은 "내가 술맛은 모른다. 이선균 씨가 '미생' 팬이다. 촬영장에 커피도 보내주고 했는데 선균이가 문자가 와서 '형이 술맛을 아냐'고 했다. 내가 술맛을 모른다"고 말했다.

김원석 감독은 "오상식은 원작보다 열정적인 인물이다. 집에 있는 가정주부님이 알게 되는 회차를 한 번 만들어보자라고 했다"며 "'당신들이 술맛을 알아'에서 당신은 주부들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청률 9%(TNMS, 유료매체가입가구, 광고제외)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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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생' 스폐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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