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황석정 "왜 내 얼굴보고 웃는지 모르겠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26 21: 24

'미생'의 황석정이 '반전뒤태신'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스폐셜 '나는 아직..미생' 1부에서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미생' 신드롬이 전파를 탔다.
반전뒤태신으로 화제가 됐던 황석정은 "이제 살을 좀 빼야겠구나 생각했다. '이 기회에 다시 빼야겠구나' 했는데 너무 급하게 일찍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1kg 뺐나. 사실은 대역이 했다. 대역 젊은 분이 허리가 길고 날씬한 분이 했는데 어쨌든 뒤돌아 보는 나의 얼굴이 아주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모르겠다. 왜 웃는지 내가 찍을 때 앞에서 다 웃고 있지 않냐. 웃으면 나도 그게 견딜수가 없더라. 부탁한다고 앞에 계신 분들 내보내 달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청률 9%(TNMS, 유료매체가입가구, 광고제외)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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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생' 스폐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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