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이 넘치는 힘으로 도리깨를 망가뜨렸다.
2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감독편에는 수수부꾸미를 해먹기 위해 도리깨질을 하는 택연과 이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파에 정선을 다시 찾은 옥순봉 형제는 마지막으로 수수부꾸미를 해먹기 위해 수수 탈곡에 나섰다. 이를 위해 택연이 “수수를 땅에 내려치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자, 나PD는 도리깨가 있다고 전달했다.

이에 택연은 “도리깨 그게 뭐에요?”라고 반문했지만, 막상 도리깨를 손에 쥐자 힘찬 도리깨질로 힘을 보탰다. 그러나 넘치는 힘으로 도리깨를 망가뜨린 택연. 그는 “제가 그러려고 한건 아닌데”라고 해명했지만, 나 PD는 “힘으로 하지마”라며 새 것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소박한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6일 방송을 끝으로 가을편을 마무리하는 ‘삼시세끼’는 2015년 1월 16일 '삼시세끼'의 스핀오프인 어촌편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삼시세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