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서지석, 제작진도 외면 낚시초보..의외 월척 '반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26 22: 26

제작진도 외면한 초보 낚시꾼 서지석이 제일 처음으로 낚시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코스타리카' 편에서는 원시 도구로 낚시에 나선 임창정, 서지석, 류담, 박정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낚시에 일가견이 있는 임창정은 나뭇가지에 낚시줄을 연결하고, 추 대신 소라를 달아 낚시대를 만든다. 이후 네 사람에게 하나씩 나눠주는데, 제주도가 고향인 서지석이 가장 어설픈 모습을 보인다. 이에 답답한 임창정이 1대 1 강습을 시키고, 세 사람은 아무도 지석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잠시 뒤 지석은 "입질이 온다"고 소리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제작진조차 눈길을 주지 않은 채 테이프를 교체한다.
그런데 그 순간 지석이 줄을 당기고 기적같이 줄 끝에 물고기가 달려있다.
류담은 "기적이다"고 놀라워했고, 박정철은 "기분이 안 좋다"고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지석의 행운은 이렇게 끝나지 않았다. 곧바로 두번째 고기까지 잡으며 동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네 사람 외 이태임, 김병만, 이창민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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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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