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비아이지(제이훈, 벤지, 건민, 국민표, 희도)의 벤지가 가수가 되기 위해 잠시 접어뒀던 클래식의 꿈을 펼쳤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이하 '언제나 칸타레') 최종회에는 당당하게 독주를 펼치는 벤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휘자 금난새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 후 무대에 오른 벤지. 그는 안토니오 비발디 사계 ‘겨울’ 1악장을 현란하게 연주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4살때부터 바이올린을 잡았던 벤지의 또다른 꿈이 이뤄진 순간. 그는 “표정은 진지하게 지었지만 다리는 후들거렸다”며 가슴 벅차고 긴장감 가득했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언제나 칸타레'는 지휘자 금난새의 지도 아래 연예인과 일반인으로 결성된 오케스트라가 자선 공연에 도전하는 4부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음악에 대한 열망을 가진 단원들이 연습을 거쳐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하는 과정을 그린다.
'언제나 칸타레'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