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4'가 음원차트서 막강한 파워를 자랑, 해외 팝가수의 곡을 10위권에 올려놓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소개된 아리아나 그란데의 '프라블럼'은 27일 오전 현재 멜론, 엠넷, 소리바다, 몽키3 등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0위권에 안착돼있다.
올 한해 '렛잇고'를 비롯해 '비긴 어게인' OST 및 마룬파이브의 신곡들이 음원차트를 점령한 바있지만, 오디션 프로그램 때문에 팝송이 10위권에 안착하는 건 처음이다.

이 곡은 출연자 서예안이 고음을 자랑하며 부르고 막춤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곡. 그의 반전 매력에 심사위원들은 포복절도했다. 박진영은 "억지로 만들지 않는 자연스러운 발성"이라고, 양현석은 "오묘하게 웃음도 주고, 매력을 줬다"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내가 제작자라면 이 안무 그대로 SBS '인기가요'에 보내겠다"며 유쾌한 칭찬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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