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미생물' 장수원, 기대된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29 06: 59

배우 겸 가수 임시완이 장수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정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미생물'과 주인공 장수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생물'은 '미생'을 패러디한 드라마로, 장수원이 주인공 장그래 역을 맡는다. 임시완은 "출연한 작품이 패러디되는 일은 나에게 생소한 일이다. 몹시 기대되고, 어서 보고싶다"고 말했다.

강대리 역의 오민석, 하대리 역의 전석호, 박대리 역의 최귀화, 이상현 역의 윤종훈 등이 '미생물'에 역할 그대로 깜짝 출연하지만, 임시완은 출연할 계획이 없다. 임시완은 "패러디물에 내가 등장하면, 그것은 패러디가 아닌 듯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직장인들의 애환을 유쾌하면서 사실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맡았다. 임시완은 극중 고졸 출신 신입사원 장그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미생물'은 지난 19일 종영한 '삼시세끼' 후속으로 편성돼 내년 1월 2일 오후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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