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데뷔를 준비하는 신예 그룹이 차례로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첫 라이징 스타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걸그룹으로는 소나무가 첫 타석에 섰다. 오는 29일 데뷔하는 소나무는 독특한 팀명 만큼이나 힙합을 전면에 내세운 음악 색깔로 차별화를 이뤘다.
앞서 공개된 데뷔곡 '데자뷰' 티저 영상은 힙합사운드에 맞춰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청초하고 소녀다운 모습부터 보여줬던 터라 '대반전'에 성공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서 소나무가 청순한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면, 타이틀 곡 ‘데자뷰’는 강한 힙합 사운드에 당돌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로 색다른 매력을 어필할 것”이라며 “기존 걸그룹들과 차별화된 파워풀하고 중독성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데뷔 시기를 정하진 않았지만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CLC도 멤버 구성을 대략을 알리며 팬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광고 모델로 먼저 등장하는가 하면 선배 가수의 무대에 함께 오르며 내년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는 것. 특히 이들은 각종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무대 경험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홍대 거리에서 발달장애 어린이 돕기를 위한 버스킹 공연으로 남다른 선행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밤 SBS 다큐멘터리 ‘찰스가 철수를 만났을 때’ 편을 통해서는 이 팀의 19살 태국인 멤버 손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보이그룹도 다수의 신예 출현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 머시'를 통해 후보 멤버들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효린, 산이, 소유, 기리보이 등 내로라하는 선배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꽃미남 외모가 돋보이는 멤버부터 터프한 무대 매너가 매력적인 멤버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한 상태. 어떻게 최종 멤버를 가려내 차세대 힙합 보이그룹을 출격시킬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용감한형제는 90년대 음악에 시선을 돌렸다. 그는 2015년형 듀스를 표방하는 새 보이그룹 원펀치를 론칭할 계획.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듯한 외모의 멤버와 4개 국어를 구사하는 멤버로 구성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은 기존 일레트로닉 음악에서 탈피해 90년대 스타일의 음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유행을 선도하게 될 것인지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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