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의 견미리가 한 때 놀았던 과거에 괴로워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38회분에서는 양금(견미리 분)이 과거에 괴로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자신의 과거가 밝혀진 양금은 집으로 돌아와 미스고가 '빤스고무줄'이라고 한 것에 대해 "이젠 다 끝났다. 이젠 어떻게 쌓아온 이미지인데. 삼십 년 공든 탑 다 찌그러져 버렸다"며 괴로워했다.

이어 양금은 집에 온 효진(손담비 분)을 보고는 자신의 과거를 순봉(유동근 분)네서 얘기했을까봐 불안해했다. 양금은 방에 들어가서는 "어떻게 하냐. 쪽팔린다"며 괴로워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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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