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많이 했다. 실력이 많이 올라왔다"
김택용은 27일 서울 가산디지털에 위치한 헝그리앱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이하 스타즈 리그) 조지명식에 앞서 이와같이 밝혔다.
김택용은 "팬들이 많이 와서 놀랐다"고 입을 떼며, "탑시드를 배정받아 시나리오가 있었는데 흐트러졌다. 지금 고민중이다"라고 시드배정에 대해 밝혔다.

또한 김택용은 '자신을 뽑아달라는 임홍규'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다"고 위트있게 되받아쳤다.
실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평가에 대해서 그는 "타고난 것도 있지만 연습도 많이 해 실력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이날 조지명식에서는 김택용 선수가 1번 시드권자로 등장하며, 박성균, 구성훈, 염보성 선수가 각각 2, 3, 4번 시드권자로 자신의 대결상대를 지명할 권한을 부여 받는다. 이와 함께 김명운, 김재훈, 박준오, 박지호, 안기효, 윤용태, 윤찬희, 한상봉, 임진묵, 임홍규, 조일장, 진영화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한편, 스타즈 리그는 이날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일 개막전이 열리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에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대회 시청은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로 유명한 ‘모나와 헝그리앱(www.hungryapp.co.kr)’의 ‘헝그리앱TV’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4000만 원이며, 가산동에 위치한 헝그리앱 스튜디오에서 모든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다.
luckylucy@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