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유동근, 6번째 합의조항 '클럽가기' 가족들 '경악'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27 20: 15

'가족끼리 왜 이래'의 유동근이 6번째 합의조항이 '클럽가기'라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38회분에서는 순봉(유동근 분)이 6번째 합의조항을 밝히는 내용이 그려졌다.
순봉은 가족들에게 6번째 합의조항을 공개했다. 6번째 합의사항은 '고고장'이었다. 가족들이 크게 놀라하자 순봉은 "춤추고 신나게 노는 데 말이다"며 "신나게 놀고 싶어서 그런다"며 순금과 같이 가길 원했다.

가족들은 기가 막혀 했고 순봉은 "니들만 청춘이 있고 니들만 춤 출줄 아는 거 아니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강심(김현주 분)이 "나도 클럽은 못 들어 간다"고 하자 순봉은 "그러니까 니들이 방법을 만들어 봐라. 고고장에 들어가는 비용은 내가 대겠다. 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 캬바레도 아니고 클럽이다. 물 좋고 죽이는 데로 잡아라"고 뜬금 없는 합의사항을 전달하고 떠났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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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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