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15점' 삼성, KDB생명 잡고 3연패 탈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27 20: 59

삼성이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용인 삼성 블루밍스는 27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 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64-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7승 10패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KDB생명은 2연패에 빠지며 3승 14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박하나가 15점, 켈리 케인이 12점, 이미선이 11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KDB생명은 린제이 테일러와 이연화가 나란히 11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를 17-13으로 앞선 삼성은 2쿼터서 격차를 더욱 벌리며 전반을 37-25로 크게 리드했다. 삼성은 박하나의 외곽포와 케인의 골밑 장악이 마지막까지 이어지며 기분 좋은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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